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점에서 진행된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에서 대유에이피는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됐다.
전북 최초로 신사업, 신시장, 신시스템 등 새로운 도약에 정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그 결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등대기업은 2020년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의 일환인 ‘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중견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국내 산업의 활력회복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작 됐다.
현대차 및 기아에 공급되는 스티어링 휠의 국내 생산 물량 약 60%를 대유에이피가 담당한다.
대유에이피는 올해 처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K-스마트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K-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대유에이피는 원가절감 및 불량률 감소시켜 신규 고객 유치 및 신시장 진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멕시코에 70만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슬로바키아 등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에도 관심 갖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연구기관 및 인력과 공동발전 등을 통해 선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체계적 교육체계 수립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시스템을 정착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성금기부 및 저소득층 생필품 기부 등의 후원도 진행한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10대 등대기업 선정은 대유에이피의 사업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새로운 신사업 및 신분야 등의 진출을 앞두고 도전하는 기업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유에이피의 이석근 대표는 지난 5월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신기술 개발 및 공동기술개발 등 2차 업체 육성과 상생 협력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