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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LG와 GM이 만든 배터리 탑재 전기차 시승 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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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LG와 GM이 만든 배터리 탑재 전기차 시승 후 ‘엄지척’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1.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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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프라 투자 법안 홍보를 위해 전기차 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직접 시운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승 후 찬사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승한 전기차는 허머 전기 픽업트럭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1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GMC 공장을 방문해 허머 전기 픽업트럭을 시승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차 정말 끝내준다”는 소감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급가속을 하며 차량 성능을 확인했다.

허머는 과거 연비가 좋지 않아 단종 됐지만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허머에 탑재된 얼티엄 배터리는 LG와 GM이 공동 개발했다.

얼티엄 배터리는 한국과 미국 기업 간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으며 미국의 민간 한미 친목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플릿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포드 공장을 방문해 포드 F-150 전기 픽업트럭도 직접 시승했다.

취임 후 친환경 정책 추진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전기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예산 75억 달러가 포함된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서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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