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공조, 향후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mRNA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8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10월 들어 국내에 출하했다.
이 부회장과 글로벌 기업 CEO들의 만남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에서 자체 칩을 생산하거나 연구개발(R&D) 중인 테슬라·메타·애플 등 미국 IT 기업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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