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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에 연일 "공산당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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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에 연일 "공산당이 싫어요"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1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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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연달아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올렸다. 이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후토마끼 먹음. 난 오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콩'은 공산당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표현으로 보인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글을 올렸고 이후 계속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17일에는 중국인들의 신세계 계열사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난 콩이 상당히 싫다'고 했다.

18일에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다시 한번 더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 #노빠꾸'라고 올렸고, 등받이에 'DUO BACK'이라고 적힌 의자 사진을 올리며 "Duo를 no로 바꿔야겠다"라는 글도 올렸다. '노빠꾸'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노백'(No Back)을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으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추측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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