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매일유업 "고위험군 질병 관리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가이드라인 필요"
상태바
매일유업 "고위험군 질병 관리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가이드라인 필요"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2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20일 한국임상영양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위험군 질병 관리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질병·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다른 영양 요구량을 가진 △충분한 영양 공급이나 일부 영양성분 제한 또는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을 의미한다.
 

▲매일유업 최원선 팀장
▲매일유업 최원선 팀장
온라인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임상영양학회 동계학술대회는 '수술환자의 영양과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암수술 치료와 환자 관리, 특수의료용도식품 관리방안, 장기이식 환자-임상과 영양치료 업데이트, 새로운 진료지침과 임상영양치료 적용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매일유업은 '환자 조절용 영양조제식품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매일유업 최원선 팀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양상태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 환자용 식품과 구분되는 특수의료용도식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공복혈당장애 등 고위험군의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50년 이상 축적된 전문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대웅제약과 함께 의료영양전문 브랜드 메디웰을 론칭했다. 메디웰은 환자식, 영양식 등 의료영양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