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3월부터 AI 분석 솔루션 소프트웨어 업체와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배포된 스마트워치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착용자의 심박, 체온, 혈압 등의 데이터를 측정해 현재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다. 향후 생체나이 예측, 질병에 대한 위험도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택배기사 앱(App)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배송 난이도가 높은 지역의 근무자 등 지역별 택배기사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이후 현장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년 1분기 전 택배 종사자로 지급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도입으로 택배기사에 대한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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