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라이벌 프로그램인 MBC '이산'과 SBS '왕과 나'는 이제 더 이상 라이벌이란 표현을 쓰기가 만망할 정도가 됐다.
'왕과 나'의 시청률이 '이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앞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1일 AGB닐슨 조사 집계에 따르면 2회 연속 편성된 '이산'은 각각 전국 시청률 28.5%와 29.8%를 기록했다. 1회 편성으로 맞선 '왕과 나'는 15%에 머물렀다.
지난 9월 17일 방송을 시작한 '이산'은 먼저 시작한 SBS '왕과 나'에 밀려 초반에는 맥을 추지 못했다.1회 시청률이 14.2%에 불과했다.
대본과 연기력,연출력등이 '이산' 돌풍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스토리를 엮어 나가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이 시청률을 계속 끌어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