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16.세종고)가 8일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비인기종목인 리듬체조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 해 9월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끝난 제28회 세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결선에서 줄-후프-곤봉-리본 4종목 합계 62.700점을 얻어 24명 중 17위에 올랐다.세계선수권대회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
리듬체조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이다.
신수지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명의 김연아가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