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회오리바람의 일종인 ‘용오름’(바닷물을 하늘높이 말아올리는 것) 현상이 국내외에서 잇달아 발생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근교에서 2건의 용오름이 관측되었다고 보도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달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천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울릉도 죽도 부근해상에서도 2년만에 관측되었다.
그 규모는 일반적인 회오리바람보다 훨씬 크며, 발생 조건은 뇌우 등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아직 수수께끼이다.
풍속은 평균 시속 300~800Km 정도이며 규모는 각기 편차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직장인 신용대출 010-7312-9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