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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더레이 실바' 함서희 日 여성종합격투기대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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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더레이 실바' 함서희 日 여성종합격투기대회 4강 진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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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더레이 실바' 함서희가 일본의 여성 종합격투기 대회인 '스맥걸' 라이트급 8강전에서 이시오카 사오리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킥복서 출신 종합격투가 함서희(21, 부산 팀M.A.D/성안세이브/CMA코리아)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코라쿠엔홀에서 열린 '스맥걸 월드 리믹스 토너먼트 2008' 라이트급 8강전을 가졌다.

이날 함서희는 이시오카 사오리를 맞아 레프트 스트레이트, 라이트 어퍼컷 등 강력한 타격을 선보이며 3대0 판정승을 거뒀다.

국내와 일본 격투기계에 왼손잡이 타격가로 잘 알려진 함서희는 4월 25일 준결승전에 진출해 이번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후지 메구미와 맞선다.

후지 메구미는 ADCC 3위의 세계적인 실력파로 그래플러에 약한 면모를 보여왔던 함서희에게 쉽지 않은 상대.

스맥걸 2008 라이트급 준결승전에는 함서희와 후지 메구미, 리사 워드와 안나 미시르 타바레스가 각각 맞붙는다.

결승전은 7월 24일에 열린다. 

한편 함서희는 '함더레이 실바' 함더레이 서희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국내 마니아들이 프라이드에서 UFC으로 이적해 활동하는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와 비슷하다며 지어준 것.

여군에 입대하기 위해 킥복싱을 했다는 함서희는 고등학교 2학년 운동을 시작했고 2004년 5월 킥복싱 신인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여러 차례 입식경기를 치른 후 지난해부터 타격과 그래플링이 섞인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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