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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피살사건 용의자 '어떤 놈'이길래… 째려봤다고 사람을 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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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피살사건 용의자 '어떤 놈'이길래… 째려봤다고 사람을 죽이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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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중국계 10대 2명으로 드러난 가운데 '째려봤다'는 이유로 피살됐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의 주인공이 탤런트 이동건의 동생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모(21)씨와 송모(24)씨가 이날 새벽 12시 45분경(현지시각)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씨 등은 시드니 리버풀 거리를 걷고 있는데 중국계 10대 2명이 “왜 째려보느냐”며 시비를 걸어오다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동건의 동생인 이 씨는 사망하고 송 씨는 중태에 빠졌다. 경찰이 밝힌 이 중국계 청년들의 나이는 18세. 이들은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들의 상반신을 여러 차례 찔렀다.

부모와 함께 급히 호주로 출국한 이동건은 21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경찰서를 찾아 동생의 사고 여부를 확인하고 목 놓아 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 측근은 "이동건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을 굉장히 아꼈다. 하늘이 무너진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한인 피살 사건은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쓰러지는 모습이 찍힌 CCTV 까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호주 유학생 피살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에 네티즌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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