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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제 남은건 갈라쇼에서 기립박수에 보답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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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제 남은건 갈라쇼에서 기립박수에 보답하는 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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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동메달로 2007-2008 시즌을 힘겹게 마친 김연아는 일단 이번 대회를 끝낸 뒤 전지훈련지인 캐나다로 가지 않고 귀국해 중간고사 준비와 함께 고관절 통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실수를 몇 가지 했던 것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점수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게 큰 수확"이라며 "지난 시즌에는 대회를 치르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쉽게 느껴졌다. 그동안 나만 이렇게 어렵게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일단 이번 대회를 끝낸 뒤 전지훈련지인 캐나다로 가지 않고 귀국해 중간고사 준비와 함께 고관절 통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제 남은 것은 23일 입상자들이 출연하는 갈라쇼에서 멋진 연기로 피겨팬들의 기립박수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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