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모인 각국 미녀들이 자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스타'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미수다'에서 '자국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ooo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리에는 친구들이 "욘사마 봤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줌마들한테 욘사마는 신이다. 내가 한국에 있다고 하면 '욘사마 봤냐'고, '여자친구 있냐'고 묻는다."라고 배용준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MC남희석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스타들이 유명하냐"고 물었다.
캐나다의 다라는 "캐나다 사람들은 이효리에 대해 많이 안다. 우리 어머니가 '겨울연가'에 중독됐다"며 캐나다 역시 배용준이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중국에서 비가 정말 인기가 많다. 중국 가서 내가 방송에 나오는 것 아는 사람들이 비를 봤냐고 해서 봤다고 대답했더니 밥을 얻어 먹었다."고 얘기했다.
폴리나는 "뉴질랜드 친구들 김기덕 감독 좋아한다. 나도 좋아한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좋아하고, 항상 새로운 것 있으면 다운받아 보내준다"며 김기덕 감독의 인기를 설명했고 네팔의 푸남은 "축구선수가 유명하다.
한국 채널이 옛날에 없었는데 영국 경기는 나왔기 때문에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등 축구선수들을 거명했고, 독일 미녀 베라 역시 "독일에서는 차붐. 차범근, 차두리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했다.
"차붐을 정말 많이 좋아하냐"는 남희석의 질문에는 "그렇다. 독일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