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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표 기상송 '뱀이다'...늦잠꾸러기 대소탕 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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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표 기상송 '뱀이다'...늦잠꾸러기 대소탕 작적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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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기상송’이 네티즌들들에게 비상한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네티즌들의 '입맛'에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엽기성과 발랄함을 담뿍 갖추고 있기 때문.


1박 2일 표 기상송은  한 번만 듣게 되면 단 1분도 더 오래 잘수없는 즉효성도 갖고 있다.

KBS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에 출연 중인 MC몽도 “아 진짜 엽기네. 이건 고문이야~고문~!” 이라고 외친바 있다.

1박 2일 기상송은 여러 가지 버전이 있다. 일어나송, 뱀이다송, 개구리다송, 뱀이다송-뉴 버전 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곡이 김혜연의 '참아주세요'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 ‘뱀이다’.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뱀이다~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를 쉼 없이 외친다. 뱀과 같은 야생 동물을 밀렵하는 자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만든 자연 지킴이 공익노래다.

그러나 뱀이다 곡은 1박 2일로 넘어오면서 기상송으로 의도(?)가 바뀌었다.

1박 2일 출연자(강호동, 김C, 이수근, 은초딩 은지원, 원숭이 엠씨몽, 허당 이승기)들의 아침잠을 깨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1박 2일 기상송만 들으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힘이 나는 곡에 ‘락커 본능’ 상근이까지 춤추게 만든다.

사회의 지각생들은 아침잠에서 이겨내기 위해서 알람시계 대신 1박 2일 기상송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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