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동건 동생 장례식 호주 시드니서 열려
상태바
이동건 동생 장례식 호주 시드니서 열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지난 20일 중국계 청년들에게 피살된 탤런트 이동건의 동생 이모(21) 씨의 장례의식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동포신문인 호주 한국신문에 따르면 장례의식은 이날 오전 10시 고인이 다녔던 시드니대학 내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진행된 발인 미사와 시드니 외곽의 카슬브룩 메모리얼 파크에서 거행된 화장 예식으로 이어졌다.


이동건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드니대 한인학생회 관계자, 시드니 총영사관의 이봉행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인 미사는 이문철 박사의 집례로 이뤄졌다.

이동건은 발인 미사 때 침통한 얼굴로 동생의 영정을 들고 미사 장소로 들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장례의식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비공개리에 진행됐다.

고인은 같은 시드니 대학에 유학 중인 송모 씨와 함께 20일 새벽 1시께 월드 스퀘어 건너편 한 햄버거 가게에서 중국계 청년 2명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인 끝에 가게에서 나와 길을 건너던 도중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현장에 쓰러져 경찰에 의해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한편 이동건은 애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장례를 치른 후 31일 한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올린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