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범수는 2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 마중 나온 20여명의 팬들 앞에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2년이 빨리 지난 것 같다.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군에 갔다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앨범을 내고 싶다. 최고의 노래들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전역과 동시에 5월말 새 앨범 발표를 위해 준비에 들어간다.
2006년 4월 현역병으로 입대한 김범수는 그동안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연예병사로 복무, 지성, 문희준, 윤계상 등과 함께 국군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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