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임신 중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임신 합병증으로 고생을 겪고 있다.
"졸리는 임신으로 인한 부종, 임신성 당뇨병, 피로, 메스꺼움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동시에 찾아와 고생 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27일 밝혔다.
지난달 임신성 당뇨를 진단 받은 졸리는 이후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일체 끊었으며, 부종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의 한 측근은 "그녀의 발이 너무 많이 부어 신발을 새로 구매했을 정도"라며 브래드 피트가 영화 촬영 차 미국 텍사스에 머물고 있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이어 "그녀는 계속 아프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안젤리나는 계속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몸에 힘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해외 팬들은 졸리가 그동안 지나치게 무리를 해 결국 쌍둥이를 임신한 자신의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라며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졸리는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이후 모든 작품활동을 중단한 채 태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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