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윤계상이 영화 '비스터 보이즈'에서 호스트(남성 접대부)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추적자'의 하정우와 가수 출신 연기자 윤계상은 하루를 살아도 폼나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리얼하게 그린 '비스티 보이즈'에서 연기 변신을 한다.
이 영화는 하정우와 윤계상이 동성애 연기를 펼친다는 점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윤계상은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No.1 호스트 승우로, 윤진서는 호스트를 사랑한 여자 지원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는 거친 성격의 호스트역을 맡아 터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계상은 텐프로가 되기 위해 캐릭터 분석과 대사 연습에 몰두하며 눈물겨운 노력을 보였다.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를 촬영할 당시부터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텐프로'들의 삶을 취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스티 보이즈' 4월 3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