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효리가 '시구' 두고 김연아에게 밀려?
상태바
이효리가 '시구' 두고 김연아에게 밀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1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효리가 야구 개막전 시구자의 위치를 김연아에게 밀렸다.

이미 김연아로 시구자 섭외가 결정된뒤 가수 이효리 측으로부터 연락이 와 "LG-삼성 잠실 경기를 보고 싶다. 그 날 혹시 시구자로 나설 수 있냐"고 문의가  온 것.

하지만 LG는 결단을 내려해 했다. 이효리는 현재 삼성전자 핸드폰 광고모델이며  잠실 라이벌 두산의 소주 광고 모델이다. 결국 이효리는 잠실구장 본부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것으로 그쳐야 했다. 

4월1일 LG의 잠실 개막전(삼성전). 시구자로 나선 피겨스케이팅의 '국민 여동생' 김연아(18)가 LG 포수 조인성에게 공을 던졌고 삼성 박한이의 몸 쪽으로 파고 들었다. 투수판 한참 앞에서 던졌지만 비교적 정확하게 가자 관중석에서 "우와아!"하는 함성이 퍼졌다. 

김연하는 배운대로 침착하게 공을 던졌다. "피겨스케이팅은 온 몸을 쓰는 동작이 많고 야구는 좀 다른 것 같다. 연습을 몇 번 했더니 벌써 팔이 아프다"고 울상 짓던 김연아는 시구를 마친뒤 "마운드에서 무척 떨렸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