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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실명공개 파문으로 미니홈피 폐쇄...'논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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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실명공개 파문으로 미니홈피 폐쇄...'논란은 계속된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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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타임'의 전 멤버 송백경이 네티즌과 '정치적 의견대립'으로 설전을 벌이다 홧김에 상대의 실명을  공개해 강한 비난을 사고 있다. 

송백경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글'이란 제목으로 "저는 작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에 투표해 대통령 자리에 오르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탠 청년 송백경입니다. (중략) 문화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이 지난 31일 송백경에게 "한심하다. 개념 좀 챙겨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보낸 것에서 사건이 사작됐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송백경은 "내 나라 대통령 뽑아 좋은 나라 만들어 주십사 염원의 글 몇자 적었다고 개념이 없네 운운하네 이○○님아. 넌 나라를 위해 최소한의 관심차원에서 지난 작년 대통령 선거 벽보라도 훑어 보기나 했니?"라고 답하며 쪽지를 보낸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송백경은 이 네티즌과의 논쟁 중에 실명과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했고, 일부 네티즌들이 쪽지를 보낸 네티즌의 미니홈피에 찾아가 항의를 하는 등 두 사람의 정치적인 의견차이로 시작 된 다툼은 일파만파 확산 됐다.

그러자 송백경은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제 짧은 다리와 다를바 없는 제 짧은 생각이 물의를 일으켰군요. 고의적으로 실명 밝히게 된 그분께 사과드리고 뉘우칩니다"라는 사과의 뜻을 전하고 지금은 미니홈피를 닫아놓은 상태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실명과 미니홈피 주소 공개는 정말 개념없는 행동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간에서 그렇게 공개하면 그 네티즌만 비난 받을거라고 생각했냐"며 송백경의 경솔한 태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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