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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대학'..교수26명,출석.시험성적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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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대학'..교수26명,출석.시험성적 조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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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일 학생들의 출석과 시험성적을 조작해 대학의 학사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A씨 등 광주지역 모 전문대학 교수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05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수강신청을 한 B씨 등 학생 6명이 수업에 출석하거나 시험을 본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출석과 시험을 본 것으로 서류를 조작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사정이 어려운 사학들이 학교에 등록만 해 놓으면 졸업장을 주겠다며 신입생을 유치하다 보니 불거진 일"이라며 "대학은 늘고 학생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니 신입생 유치 전략에 교수들이 동원돼 빚어진 사건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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