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규모는 16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 2분기 대비로는 5.9% 증가했으며 2001년 1분기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규모는 151조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늘어 전체 전자상거래의 90.5%를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이 34.9%, 건설업은 54.4% 급증했다.
기업과 정부 간(B2G) 거래액은 11조4천억 원으로 53.0%, 기업과 소비자 간(B2C) 거래는 4조6천억 원으로 17.5%늘었다.
B2C는 식음료.건강식품 49.1%, 사무.문구 44.8%, 화장품.향수 23.1% 증가했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9.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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