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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스님이 사찰서 정사신, 불교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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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스님이 사찰서 정사신, 불교계 반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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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가 스님과 사대부 여인의 정사 장면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인도'는 개봉 전 부터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불러왔으며 사찰에서 양반가의 여인과 스님이 베드신을 벌인다는 설정으로 또 한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불교 관련 사이트에는 "스님과 정사신을 지나쳐도 되는 것이냐"면서 "이 영화는 당연히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인도' 제작진은 "삭제된 스님과 여인의 정사신은 여인을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다"며 "때문에 상상으로 짐작 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남기고 농도 짙은 내용은 국내상영분에서는 삭제하고 해외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아이를 낳기 위해 기도를 드리던 여인이 쓰러지자 스님이 등에 업고 사찰에 딸린 방에 뉘어놓으면서 시작된다. 여인은 방을 나가려던 스님을 붙잡고 "스님, 이번에도 아들을 못 낳으면 저는 쫓겨납니다"라고 하소연하자 스님이 다시 방 안으로 들어선다.

한편 '미인도'는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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