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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너만 믿어' 해외판매 2,000,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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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너만 믿어' 해외판매 2,000,000대 돌파
  • 임학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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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해외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11월까지 국내생산 수출 100만6915대, 해외공장 판매 102백8513대를 합해 총 203만5428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월 밝혔다. 2007년 12월 누계인 197만7047대 보다도 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공장 판매 연간누계는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한 102백8513대로 연간 기준 사상 최초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생산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해외공장은 23.9% 증가했다. 유례없는 수요 급감으로 인해 전세계 메이커들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현대차의 상품 및 시장 포지션이  균형을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차에서 대형차, RV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별 판매비중이 비교적 고른 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공장은 고유가속에 타메이커 대비 경쟁력있는 소형차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해외공장도 인도공장 i10, 중국공장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등 현지형 모델이 큰 인기를 모으며 급성장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1월 해외 19만8309대, 내수 3만5902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23만421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CKD 제외)

현대차는 11월 세계 주요 시장 산업수요가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국내 생산 수출 10만7621대, 해외공장 판매 9만688대를 합해 총 19만8309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소형차와 신흥시장을 중심축으로 하는 수출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로 시장이 줄고 있는 미국,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는 베르나, 아반떼, i10, i30 등 중소형차 수출을 늘리고 선진국 대비 경기침체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동, 중남미,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판매비중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11월 국내 생산 수출은 감소폭을 0.4%로 최소화했으며 해외공장판매는 20.7% 증가하며 올해 1월부터 11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 인도시장은 신차 i10을 중심으로 판매가 50% 이상 늘었으며 중국시장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이 판매를 이끌어 10% 이상 증가했다. 체코공장도 처녀 생산한 i30를 5070대 판매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소비심리의 급속한 냉각, 자동차 할부금융의 위축 등으로 내수 자동차시장이 98년 외환위기 수준으로 붕괴된 가운데 현대차 판매도 35,902대로 전년동기대비 34.4%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의 여파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되고 있어 전세계 자동차 수출시장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차종별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소형차와 경기침체가 상대적으로 약한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최대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1천명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력을 체험하는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출고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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