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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3분의 1, 남의 배우자.애인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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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3분의 1, 남의 배우자.애인 훔친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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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이 혼외정사에 가장 개방적인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미국 브래들리 대학의 심리학 교수 데이비스 슈미트가 뉴 사이언티스트 최근호에 기고한 보고서에 따르면 혼외정사의 회수와 파트너 숫자를 조사한 결과, 영국이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같은 개방적 국가들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

슈미트 교수의 논문은 48개국 1만4천명의 성인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논문은 이와 함께 후 5년간 몇 명의 파트너와 동침할 것으로 기대하는지, 혼외정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등을 묻고 이를 지수화했다.

   성개방 지수는 핀란드가 평균 52로 가장 높았고 대만이 19로 가장 낮았다. 영국은 라트비아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다 낮은 40이었지만 인구 1천만명 이상의 서유럽 국가 그룹에서는 가장 지수가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인은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훔칠 가능성이 그 어느 국가보다도 높았다. 다른 사람의 연인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대답한 영국 남성은 3분의 1었으며 영국 여성에게서도 그 비율이 26%에 달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인이 이처럼 혼외정사에 개방적이 된 것은 종교의 영향력 쇠퇴, 남녀동등 의식의 확대, 대중문화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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