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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내비게이션..카메라 찍힌뒤 '뒷북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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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내비게이션..카메라 찍힌뒤 '뒷북멘트'"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4 08:15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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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뒷북치는 안내멘트 때문에 과속 위반 벌금 물게 됐는데 AS조차 안되네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제품하자로 교통법규를 위반해 골치를 앓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대전시 부사동의 김모씨는 지난 10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ES200 제품을 30만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성능과 2008년 식 최신 디자인으로 무장했다는 제품 광고와 달리 프로그램 버전은 3~5년가량 된 모델이었다.


내비게이션을 작동한 채 운전을 하다보면 버젓이 보이는 속도위반 감지 카메라 앞을 지나쳐도 전혀 사전멘트가 나오지 않았고, 위치 검색으로 목적지에 갈 때도 최단거리가 아닌 우회로를 돌아가기 일쑤였다.


생소한 길을 가다 갑자기 보이는 속도 감지카메라 앞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지나가면 한참 뒤 “전방에 카메라가 있으니 제한 속도 60Km를 유지하라”는 뒷북 멘트가 나오기 일쑤였다.


그런 안내멘트조차  중간에 끊기기 일쑤였다.


김씨의 친구도 같은 모델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었던 만큼 제품 상태를 문의하자 그도 똑같은 고장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씨가 회사측에 AS를 요청하자 회사측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시지만 달랑 전했다.


김씨는 “30만원이나 주고 산 제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과속 벌금만 물게 생겼다. 신제품으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에 최신 교통상황이 업그레이드 돼 있지 않다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아이나비 관계자는 “제품 후행성은 두 가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컴퓨터가 느릴 때 처럼 소프트웨어 구동이 느리거나, GPS 위성 신호자체가 수신은 되지만 정상적이지 않을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가 제보한 내용과 같은 경우, 지도 내용을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GPS 연결상태를 체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래도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AS 점검받도록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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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라 2008-12-05 10:18:47
내티즌 의견을 지우네
네티즌 의견을 지워버렸네... 뭐... 게시판 같은게 아니니 지워도 상관없다는건가. 가관이군요.

두고보지 2008-12-05 10:22:53
또 지우나 보지요
화면 캡쳐해놨습니다. 또 지우는지 한번 보십시다.
네티즌 의견을 지우다니 이건 뭐 악덕기업이나 하는 행위인데. 참

지우지 마시오 2008-12-05 11:53:48
본인이 어제 이렇게 글을 썼었소.
댓글을 지우다니. 몰상식하시군요.
광고글도 아니었고 문란한글도 아니었건만, 어떠한 규정이이 있기에 네티즌 의견을 삭제하였는지.
본인이 어제 올린글 다시 정리해 보지요.

과연 또 지우실런지. 아래 캡쳐했다는 내용도 있으니.

ES200은 출시된지 1년도 되지 않은 제품이라 3~5년전 버전의 프로그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기사의 신빙성 자체가 없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대한 기사를 쓰려면 내비게이션을 똑바로 알고 쓰던지, 기사 쓰는 기자나 제보한 사람이나 어이가 없소이다.

희안하네요 2008-12-06 13:03:54
희안하네~~ 정말
다른것 모르거나 무지해서 그렇다쳐도요
어떻게 프로그램이 3~5년전꺼라는 기사를 쓰는거에요?
대단하고 희안하군요

저희 이것,, 2009-02-01 10:07:25
아 이 네비게이션
우리 집도 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