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외국인 생활물가 지수, 베이징이 서울 보다 비싸
상태바
외국인 생활물가 지수, 베이징이 서울 보다 비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5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금융 위기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서울의 '외국인 생활 물가'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소재 인력 자원 컨설팅 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지난달 환율을 기준으로 전 세계 370개 지역에서 125개 소비재 및 서비스 물가를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과거 '외국인이 살기에 비싼 도시'로 10위 안에 들었으나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올해 순위가 90위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의 외국인 생활 물가도 10위권에 들다가 올해 72위로 하락해 낙폭이 큰 도시중 하나로 꼽혔다.

생활 물가가 비싸진 곳으로는 중국의 주요 도시가 꼽혔는데, 베이징이 지난해 101위에서 올해 31위로, 상하이가 106위에서 올해 35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미국 맨해튼도 지난해 54위에서 올해 20위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는 과거와 달리 숙박비와 학교 수업료, 자동차 구매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ECA는 덧붙였다.

다음은 ECA가 발표한 '외국인이 살기에 비싼 도시' 10위. (괄호 안은 지난해 9월 순위)

1. 루안다 (1)
2. 도쿄 (13)
3. 요코하마 (18)
4. 나고야 (20)
5. 고베 (30)
6. 모스크바 (3)
7. 아부자 (21)
8. 코펜하겐 (5)
9. 오슬로 (2)
10. 제네바 (9)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