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의 잠행이 시작돼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문근영은 4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촬영을 끝낸 후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이젠 좀 편하게 쉬고 싶다"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문근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8억5,000만원을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로 국민적 관심사가 됐었지만 이에 대해 일부에서 왜곡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심한 악플등이 이어져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드라마 촬영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향후 일체 외부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과 함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최근 휴대폰 번호를 바꾸는 등 외부와의 단절을 예고했다.
때문에 SBS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 여부도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
문근영의 요청에 따라 소속사 측도 최대한 문근영을 배려하기 위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근영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휴학했던 성균관대 국문학과에 내년 봄 복학하며 일단 내년에는 학교 공부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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