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아나운서를 닯은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8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 연말특집-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터보의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재연하며 김종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신정환은 "KBS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제2의 노현정이라 불린다"라고 박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노현정과 비슷한 이목구비로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평소 노래를 부를 때 랩에 많이 도전하는 편"이라며 그 이유는 "랩을 많이 하면 발음이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힌 후 즉석에서 아나운서 버전으로 터보의 `Love is` 랩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녹화 내내 "박은영 아나운서만큼 터보를 제대로 소화해내는 사람이 없다"며 모든 노래에 후한 점수를 줬다.
또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트위스트 킹`에서 김종국과 마이티 마우스의 댄스 시범을 본 뒤 "춤이 좀 다른 것 같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
은 "안무를 나보다 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정말 터보 팬이 맞았다"고 흡족해 했다고.
박은영 아나운서는 중학교 때 터보의 열성팬이었으며 특히 `트위스트 킹`을 너무 좋아해 전 곡의 춤을 외워 친구들과 함께 췄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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