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나이트’의 가수 김준선이 11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벌써부터 온라인에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김준선 소속사인 친구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이달 중순부터 김준선은 'UJMC 김준선'이란 이름으로 새 싱글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새 싱글 타이틀곡은 'Call on me'"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준선이 가수로 다시 나서는 것은 '너를 품에 안으며'를 히트시켰던 그룹 컬트 및 뷰투 활동 이후 약 11년 만에 처음"이라며 "김준선은 이번 싱글 활동을 시작으로 내년 정규 3집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선은 "이제는 작곡가로서가 아니라 가수 김준선으로 대중 앞에 나와, 그간 작곡과 프로듀서로 경험했던 음악을 많은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결심 때문에 컴백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선은 지난 1993년 솔로 1집 ‘아라비안 나이트’로 데뷔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 2집 ‘마마보이’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작곡과 프로듀싱에 전념, 서영은, 컨츄리 꼬꼬, KCM, 박상민, 길건, 김승진 등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승부사', '대망', '술의 나라', '백설공주', '두번째 프러포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 등 여러 편의 드라마 OST 작업에도 동참했으며, 영화 '비천무'와 '무영검'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