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유족들과 조성민 간에 해결을 보지 못했던 양육권 친권 갈등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일 조성민이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을 발표해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성민은 양육권, 친권 등을 모두 최진실 측에 이양하고 아버지로써 아이들의 행복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 스포츠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진실 유족의 한 측근이 "조성민과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 측이 최근 대화를 계속한 결과 합의에 도달했다. 두 자녀의 양육과 재산 관리는 유족이 맡고, 조성민은 생부로서 때때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7일 일간 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사항은 그쪽(최진실 유족)에 물어 보라. 양측이 현재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맞다. 일이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가 되면 반드시 (언론에) 알리겠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확실한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좋은 소식이든, 안 좋은 소식이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과도하게 쏟아진) 기사들 때문에 우리들이 대화를 하는데 장애가 된다"며 언론이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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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동안얼마나 힘드셔써요 이젠 그만 슬픔일랑 잠시 내려놓으시고 길게 한숨을 내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