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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값 '뚝~뚝'…'새 차급 중고차' 구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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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값 '뚝~뚝'…'새 차급 중고차' 구입 적기
  • 이경환기자 nk@csnews.co.kr
  • 승인 2008.12.10 08: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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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 이경환기자]연말들어 중고차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차량 구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최대의 구입 적기다.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자동차업체들이 연식 변경을 앞두고 신차 가격 할인폭을 확대하면서  중고차 가격도 지난 11월부터 두 달 연속 떨어지고 있다. 

일부 소형차와 상반기 가격 하락폭이 컸던 일부 SUV를 제외하면 차종을 불문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은  주행거리 1만km도 되지 않은  '신차급 중고차'에 관심을 쏟고 있다. 차값도 크게 싸지만 신차 구입시 소요되는 세금등을 대폭 절감할수있어 가장 실속있는 알뜰 구매가 되기 때문이다.


9일 중고차업체인 SK엔카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가격은 11월,12월 두 달을 거치면서 지난 10월 대비 경차는 50만원 정도, 중형차는 100만원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일부 중형차는 같은 기간 150만원 정도 떨어지기도 했다.

올해 출시된 '신차급 중고차'도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차와의 가격 차이(감가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신차급 중고차는 가격이 저렴한 데다 신차 구입 시 내야 하는 세금도 아낄 수 있어 가장 실속있는 구매 포인트가 된다.


신차급 중고차의 감가율은 차종에 따라 최대 25~30%에 달하고 있다. 대우 윈스톰 2WD LT 익스트림은 신차 가격보다 27.9% 낮은 195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기아 로체어드밴스 LEX20 프리미엄은 신차 가격보다 25.5% 할인된 1690만원에 살 수 있다.

‘신차급 중고차’는 임시번호판 차량을 포함해 주행거리 1만km이내의 차량을 일컫는 말로 출고된지 얼마안되는 중고차이기 때문에 차량상태가 좋고, 신차에 비해 차값은 10~15%, 등록세와 취득세까지 포함하면 30%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현대 i30 럭셔리급은 신차 가격이 1600만원이지만 중고차가격은 142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차량 가격만 180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신차 2250만원 하는 로체 이노베이션은 1900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무려 350만원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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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08-12-10 10:21:54
중고차..가격이 많이 떨어지네요
떨어지면 한대 사야지..했는데..
경기가 않좋아...돈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