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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합의, "잘못 인정해서 합의한 것 아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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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합의, "잘못 인정해서 합의한 것 아니다" 주장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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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영이 전 매니저인 안 모씨의 여자친구 김 모씨와의 폭행시비공방이 합의를 통해 일단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 측의 입장이 상반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씨의 측근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민영의 어머니가 지난 10월 쯤 찾아와 사과하면서 합의를 제안했다”며 “검찰 조사에서도 서로 폭력을 휘두른 점이 인정돼 기소유예됐으며 동영상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조사 결과 ‘혐의없음’이라는 결론을 받았고 상대방이 먼저 사과를 해왔기 때문에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민영이 음란 동영상을 갖고 있다는 협박에 못이겨 김씨집을 찾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사한 것과 관련, “음란동영상이 아니라 안 씨가 이민영에게 폭행당한 영상”이라며 "이민영은 구타를 당한 것이 아니라 김 씨집을 찾아와 김 씨를 구타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영 측근은 "합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민영의 어머니가 사과를 한 사실은 없다"며 "합의는 김씨 측에서 돈을 요구해 전 매니저 안씨가 '도의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합의금을 주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측은 이어 "잘못을 인정해서 합의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김 씨 측은 지난 3월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이민영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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