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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최우혁, '가을동화' 준서 이미지 버리고 첫 성인역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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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최우혁, '가을동화' 준서 이미지 버리고 첫 성인역할 도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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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열연을 펼쳤던 최우혁이 사극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을동화'에서 문근영의 오빠 준서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최우혁(23)이 7년 만에 KBS2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 성종 역으로 복귀한다.

고등학교 2학년 영화 '품행제로' 이후 연기 활동을 접었던 최우혁은 '천추태후'에서 성종의 젊은 시절인 '왕치'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최우혁은 일찌감치 군 복무도 마친 상태다.

천추태후에서 첫 성인연기이며 사극에 도전하는 최우혁은 “성종의 청년역으로 8회까지 출연하게 된다”며 “성종은 김명수 선배님이 제 연기를 이어 받아 하게 되는데 평소 존경하는 선배라서 더욱 영광”이라는 말로 ‘천추태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연기를 시작했으나 그게 내 인생의 길인지 확신하지 못했다"며 "그러다가 중앙대 영연과에 수시 합격을 하면서 진로를 결정했다. 연기가 제 인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도 편해지고 진지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은 맡은 신창석 PD는 "정말 연기를 잘한다. 오랜 공백이 있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아주 훌륭한 연기자가 될 재목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가 강감찬, 서희, 장군과 함께 거란과 맞서 고구려 옛 땅을 회복하려는 내용을 담은 '천추태후'는 내년 1월 3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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