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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UBS자산운용 인수심사 제동...하나금융 지배구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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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UBS자산운용 인수심사 제동...하나금융 지배구조와 무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1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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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에 대한 심사중단과 관련해 하나금융그룹의 지배구조와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법상 심사대상과 관련한 소송이나 검찰청, 금감원 등의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경우 심사를 중단하도록 되어있는데 심사 중 심사대상과 관련해 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중인 것으로 나타나 심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심사중단 사유와 금융위 부의 등 진행상황은 하나금융투자 측에 사전에 충분히 설명했으며 중단 사유가 해소되면 즉각 심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49%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는 나머지 지분 51%를 보유한 UBS AG로부터 잔여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주주 변경에 대해 감독당국이 승인하고 대금납입 절차가 완료되면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최근 감독당국의 대주주 변경승인 심사가 중단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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