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내년부터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5일간 2만5천 원에 데이터 1GB,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를 제공해 온 로밍 요금제다.
1월1일부터는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2GB 제공(2GB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문자메시지 기본 제공, 저렴한 음성통화 요금(수·발신 220원/분, 제3국 발신 제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일반 로밍 요금제 사용 고객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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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귀국하는 날에 로밍을 12시간만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12시간 요금제’도 출시했다.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와 함께 가입 가능한 요금제로 6천 원에 12시간 동안 데이터 100M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100MB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추가 1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MNO마케팅그룹장은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를 결정했다”며 “새해엔 아시아, 미주까지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고객의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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