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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미국 'KBIS 2018' 참가…48조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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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미국 'KBIS 2018' 참가…48조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1.1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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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450억 달러(한화 약 48조2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 2018(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KBIS는 매년 전 세계 2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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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이며, 데이코는 최고급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와 ‘헤리티지’ 중심으로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 ‘셰프컬렉션’은 기술력과 디자인이 조화된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의 인사이트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 제품들이다.

특히 셰프컬렉션 조리기기 4개 제품은 CES 2018 가전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셰프컬렉션 주방가전 패키지는 ▲용도에 따라 전환 가능한 변온실이 특징인4도어 플렉스 냉장고, ▲조리공간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고 스팀기능까지 탑재된 ‘더블 월오븐’ ▲강력한 화력(22K BTU)의 ‘가스 쿡탑’ ▲가상 불꽃(Virtual Flame)을 적용해 화력 수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인덕션 쿡탑’ ▲ 듀얼 컨벡션(Dual Convection)이 적용된 오븐과 고화력 가스쿡탑이 결합된 ‘프로페셔널 레인지’, ▲강력한 수압으로 사각지대 없이 세척해주는 ‘워터월 (Water Wall)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돼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냉장고 도어는 주방 가구와 동일한 마감재 처리도 가능해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모든 제품에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김성은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데이코의 전문성을 살려 북미 빌트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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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신제품 4종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적극 알렸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적은 에너지로도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 고출력의 열을 구석구석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해주는 ‘프로히트 컨벡션(ProHeat Convection)’ ▲법랑(琺瑯) 소재를 적용해 오븐 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를 깔끔하게 청소해주는 ‘스피드 클린(Speed Clean)’ ▲식기세척기의 ‘파워스팀(Power Steam)’,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요리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성능을 갖췄다.

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신제품 4종을 추가한 2세대 제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제품은 ▲‘수비드(sous-vide)’ 조리법이 적용된 프로히트 컨벡션 오븐 ▲18인치 및 30인치 냉장고 ▲36인치 프렌치도어 빌트인 냉장고 등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 제품군에 무선인터넷을 적용하고 있다. 빌트인 가전에 무선인터넷을 100% 탑재한 것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처음이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 허브(ThinQHub)’, 씽큐 스피커(ThinQ Speaker)’와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혁신적인 성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까지 더하며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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