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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돌리는 '부엌데기' 남성 10명중 4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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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돌리는 '부엌데기' 남성 10명중 4명 꼴
  • 유태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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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설치해 놓고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주는 음식물 처리기 구매자 가운데 40%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부엌 일을 떠 맡는 남성들이 늘고 있고,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제조업체의 분석이다.

국내 스팀청소기 시장의 선두업체인 (주)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10월초 음식물처리기 '미니'를 출시해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하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CJ몰, GS몰 등 TV홈쇼핑·오프라인·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해왔다.

회사측은 제품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이달중에 이마트, LG전자, 삼성전자 대리점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 본부 김상식 본부장은 "지금까지 온라인 몰에서 판매된 '미니' 물량 가운데 40%이상의 구매자가 남성으로 집계됐으며 남성 구매자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남성의 가사 활동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빨래, 요리, 설거지 등 다양한 가사일 중에서 남성들이 가장 싫어 하는 일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엔킹'이 '미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리뷰를 한 데 이어 앞으로 다른 제조업체들의 주력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리뷰 상세보기>>>>

http://www.consumernews.co.kr/goods/view.html?bid=greview1&pid=5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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