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명박.정동영 여의도서 한바탕 '난타전'
상태바
이명박.정동영 여의도서 한바탕 '난타전'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정동영, 이명박, 이인제, 문국현, 이회창 대선후보가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박수 치고 있다.)


이명박, 정동영,이인제,문국현,이회창 대선후보들이 24일 모두 서울 여의도에서 표밭갈이 경쟁을 벌였다. 

정동영후보는이날 오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저는 후배들과 함께 MBC 노조를 만들었고, 그 노조는 3개월 후 1천명의 조합원을 확보하는 강력한 노조로 성장했다"며 " 여러분의 동지이고, 이 자리에 계신 후보 가운데 유일무이한 노조원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명박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분 가운데 노조설립을 방해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후보도 있다"며 "노조설립을 두려워하고 방해하는 후보와 함께 노동자 세상을 만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후보의 반격도 날카로웠다. 그는 "지난 5년간 행복하셨나. 세상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보는 노 사가 협력해 경제를 살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노동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다음 정권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고등학교 때 자판장사, 졸업 후 노동자 생활을 했고 경영자 생활도 했다"며 "제가 노사 양측의 입장을 모두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