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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국장급 간부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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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국장급 간부 투신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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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국장급(3급) 간부가 유서를 남긴 채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오후 5시4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인재개발원 4층 발코니에 경기도청 국장급 간부 신모(44)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개발원 직원 김모(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오후 4시40분께 휴식공간인 발코니 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1시간 정도 지나 담배를 피우러 나가보니 신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신씨가 사용한 8층 사무실 책상위에서는 '불면증과 마음의 병이 깊어졌다. 생각해 보니 몇년은 된 것같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신씨가 8층 발코니에서 4층 발코니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6월말 민간근무 휴직제도에 따라 2년간 모 전자회사에 파견됐으며, 논문작성 등 업무를 위해 경기인재개발원의 사무실을 빌려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가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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