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호찌민 떤서너트공항 인근 슈퍼볼에서 식당과 가라오케 등을 운영하며 매춘을 알선해오다 지난 25일 인근 호텔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전모가 적발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지난 2000년 2월 베트남에 온 김씨는 여자 종업원들을 계약직원처럼 고용한 뒤 주로 한국인들에게 매춘을 알선해왔는데 이날 2개 호텔에서 매춘을 하다 현장 적발된 9명 역시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김씨는 종업원들에게 지급키로 한 월급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05년에도 가라오케를 운영하며 매춘을 알선하던 한국인 K씨가 체포돼 5년형을 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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