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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출광21' 리콜제품인데 고장 안났다고 교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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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출광21' 리콜제품인데 고장 안났다고 교체 거부"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1.28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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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제품만 리콜?'


귀뚜라미 보일러가 리콜을 공표한 ‘출광21’에대해 고장난 제품에대해서만 부품을 교체를 해주고 고장이 아닌경우  교체를 거부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2층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소비자 남 모씨는 부모님이 거주하는 1층과 본인 부부가 살고 있는 2층 모두에  ‘출광21’ 보일러를  설치했다. 그러나  2층 보일러가 잦은 고장을 계속 일으켜 수차례 AS를 받았다. 근래 날씨가 추워진 뒤에도 고장이 끊이지 않아 추위에 떨기도 여러번. 


‘문제’가 심각하자 담당기사는 “해당  보일러가  리콜 된 제품이기 때문에 부품을 교체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남씨는 고객센터에 같은 모델인 1층 보일러의 부품교체도 요구했다. 리콜된 제품이면 당연히 교체 대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고장 나지 않은 제품은 회사 규정상 리콜 대상이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남 씨는 “제품에 결함이 있어 리콜을 공표했으면 고장유무에 상관없이 무상 교체 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결국 귀뚜라미보일러는 부모님도 우리처럼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떨고 나서야 교체를 해주겠다는 얘기 아니냐"며  "수리를 받을수있도록 도와달라"고 한국소비자원과 언론사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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