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6일 오전 5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 안모(44)씨의 집 앞에 주차된 안씨의 세피아 승용차 뒷바퀴에 불을 붙여 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차량 2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27일 같은 시간대에 성냥 통을 지니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잠복 중인 경찰에 덜미가 잡혔으며 7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해 자동차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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