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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한 돈을 중간에 가로챈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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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한 돈을 중간에 가로챈 30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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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여경찰서는 30일 보이스피싱 일당이 뜯어낸 돈을 중간에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조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명의로 통장 7개를 개설, 보이스피싱 일당에 1개당 5만원에 판매한 뒤 지난 16일 이 일당에 속은 신모(46.여)씨가 자신 명의 통장에 1천만원을 입금하자 이를 인출하는 등 2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금 2천160만원을 중간에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통장과 현금카드를 사기단에게 팔아넘기면서 따로 인터넷뱅킹 카드를 만들어 갖고 있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금 사실이 확인되면 이를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다른 공범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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