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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어린이 전용 검색엔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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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어린이 전용 검색엔진 등장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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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29일 어린이들이 폭력이나 섹스에 노출될 위험 없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전용 검색 엔진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 검색사이트(www.FragFinn.de)는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사이트와 콘텐츠 접촉을 차단하면서 유익한 학습,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유럽에서 어린이 전용 검색엔진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 사이트는 단순한 인터넷 서핑 도구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온라인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어린이 전용 검색 엔진 개발을 위해 150만유로를 지원했다. 또한 이 사이트 개발에는 AOL,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라이코스, 보다폰, 도이체 텔레콤 등 인터넷 관련 대기업들이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이 검색엔진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웹사이트를 안내해줄 뿐 아니라 정부 기관 홈페이지도 링크해 정부의 기능과 활동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링크 사이트인 가족.여성.청소년부 사이트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정책이 소개되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에 대한 항목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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