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서 침대를 주문해 설치했는데 나사도 덜 조여있고 부서져있는 등 문제에도 아무런 구제를 받지 못했다며 소비자가 분노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 8월 31일 오픈마켓서 주문해 설치한 침대를 보고 기가 막혔다. 매트리스를 들춰보니 프레임은 나사가 덜 조여 풀려있는 게 여러 개였고 틈이 벌어지고 부서진 부분 등 엉망인 상태였기 때문이다.
오픈마켓과 설치업체에 항의했지만 "교환이나 환불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씨는 "교환이나 환불해줄 수 없다면 최소한 사용은 할 수 있게 수리라도 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괘씸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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