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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윌·메치니코프 등 우유·발효유 주요 제품 가격 1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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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윌·메치니코프 등 우유·발효유 주요 제품 가격 100원 인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0.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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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우유, 발효유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유업계 가격 인상은 지난 8월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인상이 기폭제가 되면서 서울우유, 남양유업, 빙그레, 매일유업, 동원F&B 등으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hy에 따르면 우유는 흰 우유 제품이 6.1% 인상된다. 발효유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과 '메치니코프' 등의 주요 제품가격이 100원씩 오른다. △윌은 1400원에서 1500원(7.1%) △메치니코프는 1200원에서 1300원(8.3%)이 된다. 인상 가격은 11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hy 관계자는 "원유값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종이펄프 등 부자재 원료 가격이 함께 오르며 제조원가 압박이 심화됐다.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서울우유협동조합(평균 5.4% 인상)을 시작으로 이달 1일 남양유업(평균 4.9%)과 빙그레(바나나맛우유 7.1%, 요플레 오리지널 6.4%)가 유제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매일유업(평균 4~5%)과 동원F&B(평균 6%)도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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