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앤토니 대표는 '스티커 갈이' 사태로 불거진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문제에 대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를 받았다.
맥도날드는 올해 8월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해 문제가 된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에게 3개월 정직 중징계를 내려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고무줄 근로시간으로 인한 4대보험 미보장, 유니폼 환복시간 근로시간에 미포함,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등 수면 아래에 있는 직원 처우 문제가 불거졌다.
이수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 근로감독이 상당수 줄어든 점도 지적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근로감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맥도날드 환복시간 문제는 어제 서울청에 진정이 제기됐으며 부끄럼없이 사건이 제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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