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최근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2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G-Mark)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금호타이어는 운전자가 편안함과 스포티한 성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엑스타 HS52'를 설계했다. 젖은 노면에서 코너링 시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패턴 방식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스타 HS52'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해 강인하고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트레드 패턴(타이어 구조 중 노면과 직접 맞닿는 부분)에 활용한 것이다. 이는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타이어 구성 성분으로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해 노면과의 접지 면적을 넓히고, 열 발생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성능도 높였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작은 2세대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첫 제품으로 향후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견인하는 역할의 첫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패턴·구조·재료·평가 등 전 부서가 협력하여, 고객이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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