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30.4% 늘어난 8138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52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원자재가 상승과 백신접종 확산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흥시장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3분기 매출액 중 36%를 차지한 신흥시장의 호조세로 매출 비중 10%에 머무른 중국 시장 감소분을 상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중남미, 러시아, 동남아 등 신흥시장 비중을 늘려온 것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며 “신흥시장의 경우 5개월 이상 분의 수주잔량을 확보했으며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경기회복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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